안녕하세요.

이제 고2에 올라가는 고등학생입니다.

고1 3월 모의고사를 봤을 때는 언어공부를 거의 못해서 2등급을 맞았어요.

과외를 하거나 일타강사 수업 듣는 친구들도 첫 모의고사 점수는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언어영역은 수학 과탐이나 공부한다고 오르는게 아니고 그냥 타고난 감각이 있는 아이들이 잘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내신국어점수는 그럭저럭 나왔는데 모의고사 점수는 조금씩 내려가더니 10월 모의고사에서는 4등급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매번 감으로만 풀던 언어영역이라서 그런지 잘나올때는 그런가보다 했다가도 어떤 때는 등급이 말도 못하게

안나와서 도대체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내신국어등급은 잘 나오는 편인데 모의고사는 왜 이렇게 안 나오는지 정말 답답했어요

그런데 저랑 6월까지만 해도 국어 점수가 비슷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10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맞았더라구요.

친구들끼리도 공부방법은 잘 물어보지 않는데 제가 너무 고민하고 있으니깐 친구가 자신이 공부한 방법을 알려줬는데 국어독해포스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학원도 다니면서 독해포스까지 해달라고 엄마한테 부탁하기가 미안했지만 꼭 해보고 싶다고 엄마를 설득해

수강하게 됐어요.

처음에 독해력측정 테스트를 했는데 점수가 매우 낮게 나오더라구요.

아 내 국어실력이 들쑥날쑥 한게 아니라 많이 부족하구나를 깨달았어요. 처음 훈련을 시작하고 지금은 심화중급 40회차정도 되었는데 두번읽기, 줄쳐가면서 읽기 같은 나쁜 독해습관이 조금씩 고쳐지고 있고

글을 읽을때도 글의 요점, 주제를 파악하면서 독해속도가 좋아지더라구요.

이번 훈련을 통해 배우게 된점은요

1. 언어영역에서 정말로 중요한것은 문제를 푸는 방법, 요령보다

먼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모든 공부에도 기본이 있듯이 의미단위 읽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의미인지, 의미추출, 참조추론등 제목은 좀 어렵지만

단원마다 수능에 최적화된 12가지 유형의 여러 문제들 유형으로 체계적으로 훈련시켜주니

글의 요점과 주제를 크게 바라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3. 훈련을 통해 다양한 지문을 접하다보니 비문학상식도 늘고 책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독서하는 효과까지 보고 있습니다. 배경지식이 정말 많이 쌓이는거 같아요.

4.독해속도가 좋아지니 사탐과목들 공부하는데도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이해가 한번 안되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집중력이 흐려지는 편이라 암기과목도 자신이 없는 편이었는데

독해 트레이닝하면서는 순간집중도가 좋아져서 암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3월 모의고사가 있네요.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국어과목이 젤 자신없었는데 아직 고2니깐 2년동안 열심히 해서 꼭 성적을 올리려구요.

스터디포스도 고급과정까지 다 마칠거에요. 후기를 쓰다보니 자신감 뿜뿜이네요.

우리모두 화이팅합시다요

모든 성적의 기본은 독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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