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 때까지는 국어성적 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국어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고3 1학기까지 모의고사가 줄곧 4~5등급이었습니다.
다급해지자 고2부터 국어학원도 다니고 인강도 듣고 ebs문제집도 열심히 풀었는데 등급을 올리기가 힘들더라구요.
국어는 정말 이상한 과목입니다. 수학, 영어는 열심히 하면 성적이 나오던데 국어는 이상하게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어요.
고3때 제가 다니던 영어학원 원장님께 성적 상담을 드렸더니 학원에서 운영중인 독해력 교정훈련 테스트를 한번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테스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의 가장 나쁜 습관인 음독을 하기 때문에 비문학 글은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독해속도가 중학생 수준으로 나오더라구요
지문 읽는 속도가 늦다보니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시간에 쫓겨 뒷문제를 날릴때도 많았고 한문제에서 막히면 멘붕이 와서 국어시험을 망치게 된 경험도 있었습니다.
독해력 훈련은 처음에 다소 생소했습니다.
의미단위 읽기라는걸 시키고, 글을 어떻게 읽어야하며, 어떻게 받아들이고 추론은 어떻게 해야하며, 어떻게 구조화해야 하는지 해본적 없는 미션이 많았습니다.
고3이라는 압박감과 수능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짧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60회 훈련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방대한 학원숙제들과 수능공부들로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떄가 아니면 국어등급 올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두달동안 하루에 평균 2개씩은 훈련을 했는데 훈련이 쌓이니깐 독해속도가 올라가면서 집중력이 향상되더라구요
집중력이 좋아지다보니 다른 과목도 공부할때 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6월모의고사에서 4등급, 9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진짜 열심히 공부해도 국어성적은 안오르는건가 회의감도 들었지만 수능이 2달밖에 남지 않았기에 훈련받은 공부법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능날, 첫시간 국어시간에 긴장을 많이 하긴 했었지만 그동안 훈련했던 경험을 되살려 자신감을 가지고 마인드컨트롤을 했어요.
결과는 ㅠ.ㅠ 1등급 나왔습니다. 1등급 끄트머리라고 해도 저에겐 정말 자랑스러운 등급이었습니다.
기적같은 일이었어요. 덕분에 저는 제가 가고자 했던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해 다니고 있습니다.^^
독해력 훈련을 좀더 일찍 할껄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이과인 제 동생을 봐도 수학,과학에만 치중을 해서인지 국어, 영어공부를 많이 힘들어합니다.
국어 너무 중요한 과목이에요.
늦게나마 스터디포스 독해력 훈련을 알려주신 김규엽 원장님!!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studyforce-edu
모든 성적의 기본은 독해력입니다.
저희 센터에 방문하셔서 무료 상담 및 검사를 받으시고 개별 솔루션을 제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