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중계 생각하는황소 [공지] 황소의 각종 시험 준비 방법안녕하세요. 생각하는 황소입니다. 저희 생각하는 황소 수학학원에서는 학원에 입학할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참으로 많은 시험을 보게 됩니다. 모든 시험은 그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하지만, 우수한 시험 성적은 그 자체만으로도 자랑일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은 시험 점수에 예민한가 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직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우리 황소의 어린 학생들에게도 이 시험들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일 듯합니다. 이제부터 저희 황소에서 치르는 각 시험별로 시험을 올바르게 대비하기 위한 학습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황소입학시험과 편입시험 첫째, 황소의 첫 관문인 입학시험(정시모집)과 편입시험(수시모집)입니다. 먼저 이 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두 시험 모두 황소에서의 학습 레벨을 결정하기 위한 변별력 시험인 만큼 그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시대회 수준의 고난도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시대회용 문제집을 사전에 충분히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시험을 보는 동안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시험이 자신만이 아닌 누구에게나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처음 한두 문제가 어렵더라도 본인이 잘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찾아 그 문제를 확실히 맞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범함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황소 입학테스트나 이에 준하는 비슷한 레벨의 시험을 여러 번 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입학테스트 및 편입시험을 몇 차례 치른 뒤에야 비로소 황소에 입학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 번의 입학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쉽지만 어려운 퀵테스트 둘째, 다음은 황소에 입학하고 나서 매 수업 시간에 치르는 퀵테스트(퀵테)를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퀵테는 보통 일주일 전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확인 테스트이므로 이 시험의 출제 범위는 지난 시간에 풀었던 개탐, 예제 및 확인학습 과제입니다. 여기서 오해할 수 있는 사실은 지난번 풀었던 문제이기 때문에 퀵테의 모든 문제는 수업을 제대로 학습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번 풀었던 문제를 결코 다시 풀어보려고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이와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인지 퀵테에서 4점 만점을 꾸준히 받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3.4점 이상의 높은 퀵테스트 평균 점수는 상급레벨로 승급하는 조건으로까지 활용되기도 한답니다. 요약하자면, 퀵테 성적을 올바르게 관리하려면 매 수업 전마다 지난 시간 배웠던 개탐과 예제를 풀이 과정을 보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꼭 다시 한번 풀어 봐야 합니다. 황소 시험의 꽃 단원평가 셋째, 다음은 단원평가를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단원평가는 일정 기간 동안 공부한 내용에 대한 평가로서 대략 한 달에 한 번꼴로 치르게 됩니다. 시험이 임박하는 최소 일주일 전부터는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각 단원별 개탐 및 예제뿐만이 아니라, 확인학습과 미션까지도 모두 다시 풀어 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교재에 답 이외의 풀이나 낙서를 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황소의 단원평가는 절대 찍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을 정도로 어렵지만, 위와 같이 제대로 복습만 제대로 하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70점 이상의 성적은 무난히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승급을 위해 83점 이상의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부교재(최상위수학 또는 에이급수학)까지도 다시 풀어봐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시험 전에는 풀었던 문제라도 다시 풀어봐야 하고, 단원별 필수 문제나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풀어봐야 합니다. 여기에 단원평가는 퀵테스트와 달리 11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평상시에 미션이나 과제를 수행할 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을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션이나 확인학습 등의 과제를 할 때에도 시험을 보듯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문제 지문 꼼꼼히 읽고, 반드시 검산하기 마지막으로 모든 시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추가 요소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문제를 풀기 전에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문제의 출제 의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문에 주어진 조건이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엉뚱한 답안을 제출하기 일쑤이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하나의 문제에 필요 이상의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검산하는 습관입니다. 수학에서 한 번에 맞힐 수 있는 문제는 구구단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반드시 두 번 이상 풀어 보아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두 번의 풀이 방법이 서로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방식의 풀이는 동일한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재원생인 한 어린 학생이 시험 전에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왜 이런 시험을 보는 걸까요?" "시험은 꼭 잘 봐야 하는 건가요?"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하면 나중에 수능도 만점 맞나요?" 답변을 생각하는 짧은 몇 초동안이었지만, 어떤 대답이 그 학생이 정말로 원하는 대답일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국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반드시 수능을 만점 맞을 수는 없지만 공부를 게을리한 학생이 수능 만점을 맞을 수는 없지 않겠냐고 되묻는 어설픈 답변을 했지만, 질문이 워낙 철학적이라서 퇴근하는 차 안에서도 질문하는 그 학생의 얼굴을 한참 동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비단 황소에서만이 아니라 향후 수능을 넘어서, 대학 입학 후에도 매 학기마다 수시로 보는 시험, 졸업시험, 회사 입사시험과 면접시험 등 인생의 여러 고비마다 참으로 많은 자격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는 어느 사회의 각 주요 역할마다 각각 필요한 자격 요건이 있고, 이를 위해 해당 자격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선 당장은 당면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섣불리 실망하지 않고 다음의 테스트를 준비하는 근성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정말 중요한 시험에 임했을 때에 비로소 우리 학생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출처: 노원 중계 생각하는황소 네이버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