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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입시제도 및 치열한 내신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혹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영어의 구사, 인맥, 정보 습득의 양이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면서 자녀의 해외 유학을 알아보는 학부모님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한국·미국은 교육과정 자체, 학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시험 등 교육 환경의 차이가 큽니다.
한국 학생이 한국에서만 쭉 공부를 하거나, 유학을 선택한 학생이 해당 국가에서 대학 졸업까지 마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간혹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국내에서만 공부하던 학생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유학을 선택하여 주변 환경이 바뀌는 경우, 또는 장기 유학 도중 갑자기 국내로 돌아와 공부해야하는 경우 등 갑작스런 상황에 자녀 교육 방향에 혼란을 겪으시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본원에서는 한국·미국 동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여 갑작스런 변화의 상황에서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미국 학교의 학제와 대학 입시 제도의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한국, 미국 학교의 학제 비교
한국과 미국 학교의 학제는 학년을 계산하는 방식과 대학 입시를 위한 시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평준화 된 교과 과정에 맞춰 같은 수업을 듣는 한국의 교육 방식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각 과목 별로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학기는 3월에 시작하지만 미국의 학기는 9월에 시작하는 것도 또 하나의 차이점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은 1년에 1회, 일반적으로 고3 학생이 치를 수 있으며 응시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미국의 SAT·ACT는 1년에 4~7번 개최되며 보통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러 번 응시하여 점수를 보정할 수 있으나 응시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 SAT와 ACT 비교 보러가기 )
2. 원서 지원 시기
한국 대입 원서 지원은 학교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시의 경우 9월 초에 원서를 접수하고, 수능 최저 등급·추가 전형(면접·논술 등) 등을 고려하여 12월까지 이어집니다.
정시의 경우 수능 성젹표가 나온 후 12월 말에 원서를 접수한 뒤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20년도 수학능력시험 11월 14일)
고등학교 생활 말미에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에야 학생이 해야할 일이 나는 셈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11학년 말에 시험을 치르고, 12학년으로 진학하여 학기 초인 11월~12월에 있는 Early Admission, 이듬해 1월~3월에 있는 Regular Admission 을 통해 대학 원서를 접수합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동안 교사의 추천서, 에세이 작성 등의 활동을 하며 추가 항목을 준비합니다.
3월에 학기를 시작하여 학기 말인 12월에 원서 접수·마감이 되는 한국.
9월에 학기를 시작하여 11월~늦어도 3월까지는 원서 접수를 끝내야 하는 미국의 차이입니다.
3. 일반적인 입시 커트라인?
잘 아시다시피, 한국의 입시 제도에는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이 있습니다.
수시 전형은 미국의 UC버클리 입학사정관 제도를 본따기 시작하여 점차 미국의 입시와 닮아가고 있습니다.
1997년 처음 도입되기 시작하여, 200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며 점점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시의 경우 정원의 약 30%정도의 학생들을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합니다.
각 대학 별로 과목 별 환산 점수표에 따라 성적 등급이 갈리고, 지원자의 등급에 따라 입학 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이 때, 대학 지원 참고표를 통해 학생의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입시 방식에서는 단순히 성적만으로 자신의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대입 평가 기준은 SAT·ACT 등의 표준화 시험 뿐 아니라 GPA, 과외 활동(외부 활동), 에세이, 교사 추천서 등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4. 선발 방식
한국의 내신 산출 방법은 학기별 시험 점수와 수행평가 과제 등의 종합 점수이며, 수학 능력 시험은 응시 결과를 상대 평가하여 표준점수와 등급이 산출되는 방식입니다.
한국의 내신 전형이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닮아감에 따라, 학교 활동에 대한 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를 종합하여 선발하는 경우도 있어 점차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내신(GPA)의 경우, 한국처럼 중간·기말고사 등의 표준 시험의 결과라기 보다는 각 수업에서의 세부 활동들이 모두 누적되어 완성되는 점수입니다.
그만큼 한국보다 더 세심한 내신 관리가 필요하며, 교과 성적 뿐 아니라 과외 활동·에세이 등의 외부 활동이 중요하기에 교내 카운슬러 뿐 아니라 전문 카운셀러를 고용하여 고교 4년의 활동을 전부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형식적인 부분으로 간주되는 봉사 활동·리더십 활동 등은 미국 입시에서는 큰 영향력으로 작용하며,
미국에서는 교사의 추천서 뿐 아니라, 학생의 SNS 등을 리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의 학창시절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5. 등록금
출처 : https://jutopista.tistory.com/27
미국의 대학 등록금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학자금 대출·성적 장학금·학교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Work Study Program 등의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 사립·국공립 대학교의 등록금 비교 자료입니다. 2016년 자료이니 단순 참고 해 주세요.
국내-미국 대학 순위 비교표. 순위는 TopUniversities -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9를 참고함.
본원에서는 한국·미국 동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여 갑작스런 변화의 상황에서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드리고 있습니다.
GCY Edu. Korea 대표원장 Jeremy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