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논술화랑 소개글깊이 읽고 혼자 쓰기 현대는 속도 경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1등지상주의의 경쟁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결과 위주의 속성교육으로 내몰려 중심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수동적인 교육에 이끌려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속도 경쟁의 열풍 속에서도 저희 논술화랑은 한결같이 정독이라는 느림의 교육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독서에 있어서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가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꼼꼼히 읽어 내려가며 그 안에 담겨 있는 세계에 흠뻑 빠져 자신만의 속도로 사색하고 대화 해보는 간접체험이야말로 독서가 주는 진정한 즐거움이자 유용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지금까지 만나본 많은 아이들은 늘 시간에 쫓기며 바른 책읽기 습관을 들이지 못한 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부담스러운 숙제라고만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운 요즘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정독 교육에 있어서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서 바른 독서습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 한 권, 한 권의 좋은 책을 엄선해 정확히 읽어보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확인하며 대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독 교육의 결과가 눈에 보이기까지는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멀고 지루한 기다림 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논술화랑의 모든 구성원들은 어린 시절 긴 시간을 투자해 만든 정확한 책읽기 습관이야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 경쟁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모든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신념을 가지고 오랜 시간 정독 교육을 고집해 오고 있습니다. 논술화랑 수업 화랑(話郞)이란 '또랑또랑하게 말하다'라는 뜻으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아이를 의미합니다. 논술화랑은 언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또랑또랑하게 표현하는 것을 목표하는 교육 브랜드 입니다. 논술화랑의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각을 당차게 말함으로써, 우리 언어가 가진 힘을 문화를 만들어가는 힘으로 변환시킵니다. 논술화랑은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깊이 읽고 혼자 쓰기’를 통해, 주체적인 아이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깊이 읽기 생각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은 씹지 않고 밥을 먹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심사숙고하여 선정된 한 권의 책을 꼭꼭 씹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읽어 가며 책 속의 세계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의 길을 만듭니다. 그 길을 따라 읽기를 반복하고 간접체험을 통해 익숙해집니다. 익숙한 책이어야 더 깊이 사고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오랜 시간 쌓일 "정독" 습관은 책 읽는 재미를 스스로 알아가게 할 것입니다. 스토리텔링 논술화랑의 수업은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야기에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텔링은 이해가 어려운 책 속 상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재해석해 전달해주는 수업 프로그램으로 교사 개인의 경험담부터 논술화랑의 교사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이야기도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아이들이 책의 주제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며 그 안에 담긴 정서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논술화랑의 대표적인 수업방식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기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안팎에서 알껍질을 쪼는 행위를 ‘줄탁(啐啄)’이라고 부릅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안팎에서 알껍질을 쪼는 행위를 ‘줄탁(啐啄)’이라고 부릅니다. 줄은 새끼가 쪼는 것이고 탁은 어미가 도와주는 행위인데,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장본인은 병아리 자신이며, 어미닭은 작은 도움만 줄 뿐입니다. 교사가 하는 질문도 어미닭처럼 아이의 사고를 두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논술화랑의 교사들은 수업에서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단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고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그 사고의 폭을 넓히고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 개의 답이 존재하거나 정답이 없는 질문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혼자 쓰기 좋은 글쓰기는 정독과 깊이 있는 생각이 담긴 그릇입니다. 논술화랑의 아이들에게 쓰기는 하나의 놀이이고 기쁨입니다. 망설임 없이 자유분방하게 생각을 써 나갈 때 교사의 칭찬은 끊이지 않습니다. 쓰기 활동은 절대 강요를 통해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스스로 쓰고 싶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틀린 것을 찾아 바르게 교정해 주려고 하기보다는,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창의적인 우리 아이들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논술화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