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서 수없이 많은 명문대 합격 생을 배출하면서 "왜 그들은 공부를 잘할까?", "그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라는 물음에 대한 어떤 공통적인 결론을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은 따고난 학습능력이나 지적 능력이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걸 갖추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학습 현장에서 수없이 지켜본 결과는 이것도 타고나기 보단 만들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최근 뇌과학적들이 과학적으로 증명한 부분이기도 하죠. 바로 neuroplasticity 죠. 인간의 뇌는 수없이 많은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뉴런들이 다양한 연결망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죠. 이 연결망이 인간의 학습능력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저명한 뇌과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Use and connect neurons and you'll be intelligent.
그리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습현장에서 경험한 것과 일치하는 그들은 어떤 공통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1 기본기를 확대해 나간다.
기본기는 쉬운 것이 아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기본기를 반드시 알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어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바로 기본기입니다.
기본기는 쉬운 것 그리고 어려운 것이 함께 공존합니다.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이런 기본기들을 점점 확대 학습합니다. 명문대 합격생들은 다양한 내용들에 대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으며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관계없이 확대 공부합니다.
2.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
학습과정은 결코 쉽거나 누구나 해낼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 과정속에 대부분 학생들은 학습동기와 목표를 상실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어려운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매일 규칙적으로 점검하고 매일 확인하며 주변에서 멘토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3. 학습내용을 문제를 통해서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들은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문제를 풀어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틀리는 것에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틀린 문제를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며 자신의 학습 오류를 수정할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여러 과목의 학습내용들을 연관지어 생각하며 "왜" "어떻게"에 주목하는 습관이 있다.
이 학습내용을 "왜" 배워야 하며 이 내용이 "왜" 교과과정에서 학습하는 지에 대한 물음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에 대한 이유를 스스로 찾아보고 이 내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 지를 철저히 숙지합니다.
5. 자신만의 언어로 다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학습내용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반드시 설명할 수 있어야 자신의 것이 됩니다. 그래야 언제던지 기억해 낼 수 있으며 관련지어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5가지 내용들을 명문대 합격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절대로 타고난 것이 아니며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특히 수능시험은 핵심 정보들을 제시하고 그 속에서 정보를 활용해서 정답을 내는 유형의 시험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더 정신적 지적인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중고등 과정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학습과정과 위에서 언급한 학습자세를 갖춘다면 누구나 명문대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