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치 아이작 컨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치 아이작 컨설팅 강지훈 대표 컨설턴트입니다. 저는, 20살 때부터 대학 입시 컨설팅을 시작해 1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매 해 인서울 수강생들을 배출해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는 어떤 생각으로 잘 나가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컨설팅을 시작하게 됐는지 그리고 컨설팅을 어떤 방향으로 진행시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다 읽기만 하셔도, 여러분들은 세 가지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대학 입학을 어떤 마인드로 접근해야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생기부를 관리하는 것은 취업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 글을 보시고 제가 하는 이야기를 잘 적용하시면 최소 300만원의 컨설팅비 를 아끼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잘 읽고 생각해보세요. 모두 제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2010년도의 저는, 시골의 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내신을 공부했고, 수능 최저를 맞춘 이후 수시 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느 고등학생과 똑같이, 목표도 인서울이었구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 내신 성적이 서울에 가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내신이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담임 선생님도 원서 낭비라고 할 만큼 만류하기도 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담임선생님께 참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미친듯이 전략을 짜고, 입시를 피터지게 공부하며 약 2년 동안 입학사정관(現 학생부종합전형) 을 준비했으니까요. 이때 학교 친구들의 대부분은, 내신 100% 반영 전형 혹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최저 등급을 맞춰 가는것이 의례적이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있는지 고3 원서 접수 시즌이 되어야 알았던 친구들이 많았으니, 같은 학교나 같은 반내에서도 정보 격차가 이렇게 심한데, 전국 단위로 보자면 정보 격차는 과연 어떨까? 라는 의문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주변에서는 왜 그런지 모르게, 왜 입학사정관을 준비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생활기록부에 진로에 관한 활동들을 넣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에 내신 공부를 하면 더 좋다는 것이라는 이야기만 수 백 번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몰라서 잠 자는 시간 아껴가며 준비했을까요? 새로운 전형, 그리고 깜깜이 전형이라고 불리우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제가 가진 스펙들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활동들을 만들어 채움으로서 나름대로의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성해 면접을 보러가게 된다면 저는 무조건 제 낮은 내신으로도 인서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1년, 없던 동아리도 만들어 동아리 장을 하고, 지필형 수행평가에서도 발표와 보고서 위주의 수행평가를 건의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단연, 생기부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장 수를 늘릴 수 있었구요. 생활기록부의 장 수가 많이 있다고 좋은 생기부는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진로 관련한 영양가 있는 활동들을 생각해 봤을때는 많은게 불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2012년, 3학년 1학기 생기부 마감 전까지 저는 희망 전공인 신소재 공학부에 맞춰 그래핀과 반도체 등의 내용들을 채웠습니다. 그때와 지금 학생들이 생활기록부에 집어넣는 내용들을 보면 퀄리티는 정말 보잘 것 없지만, 입학 사정관 도입 직후의 혼란스러운 입시를 반영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았으리라 감히 예상해봅니다. 결과적으로 면접을 보고,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비슷한 라인의 2개의 대학교를 합격했습니다. 당연스레, 저와 비슷한 내신 성적을 가졌고 "내신 100%"를 고집했던 친구들은 최저를 못맞춘 친구들도 있고, 붙었지만 인서울에는 다들 실패했습니다. 저는 매 해 SKY를 전교 1~2명씩 보내는 시골 학교의 몇 안 되는 "인서울" 아웃풋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입학 후에도, 정보 격차로 인해 자신이 가진 퍼포먼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재능나눔식으로 학교 후배들에게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코칭, 그리고 생기부 디자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연하며 입시는 결국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자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목하셔야 할 점은, 구)입학사정관 전형과 현)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정량적으로 자신의 생기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그리고 어떤 식의 스토리라인이 필요한지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백이면 백, 학생부는 똑같을 수 없고 같은 내용도 전 후 관계 혹은 다른 활동들이 어떻게 가미되어 있는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포함합니다. 지금 제가 입시에 성공했던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신 성적과 비교과 부분들을 객관화 시키려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전공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생각해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누가 물어봐도 자신있게 이야기 해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누구에게나 좋은 이야기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학년 당 소수의 인원만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1시간~2시간의 상담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거기서 생기부 스토리라인 메이킹을 받았을 때 포텐이 가장 큰 학생들만 따로 관리형 컨설팅을 제안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관리형 컨설팅을 연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아마 다른 상품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는 일은 잘 없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나와 있는 생활기록부 스토리라인을 구성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신청만 하고 싶은데 노력이 보이지 않는 친구들과는 좋은 결과를 같이 만들어 나갈 자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목표치를 설정하거나 그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은 다른 매체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자신의 위치가 궁금하거나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하는 것인지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자신의 주관입니다. 입시라는 것은 수시던 정시던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고, 내가 하려는 활동 혹은 했던 활동들이 내 앞으로의 꿈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생각하시고 그에 필요한 활동들만 하신다면 필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른 곳이나 제 홍보 자료를 보신 분들은, 제가 반도체 산업 협회의 장학생 출신이고 초봉 6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던 외국계 2 곳과 국내 대기업 를 재직하며 경험을 쌓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당연하게, 저는 취업 이후에는 취업 컨설팅도 진행하며 개개인별로 전략을 수립하고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전략을 짜는 역할을 계속했습니다. 동시에 해가 지나면 지날 수록 입시 컨설팅과 그 결이 같다는 것을 느깔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입시를 위해 생기부를 관리한다는 것들은, 큰 틀에서 대학생들이 스펙을 쌓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평가를 받는 것과 동일선에 있습니다. 학교 동아리 활동이나 자율 활동들 그리고 각종 실험들을 통해 쌓은 지식들과 Active함을 어필하고, 자신이 이 학과에 적합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활동들이 아니던가요? 자기소개서와 면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자기소개서의 경우 더이상 입시에서는 쓸모가 없게 되어버렸지만, 대학 입학 이후 다시 입사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세스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없는 회사가 (양질의 회사) 없습니다. 자신이 하는 활동들과 그 역량들이 어떻게 남에게 평가 될 지, 그것을 생각하고 하나하나 만들어 나간다는 자체만으로 이미 취업 준비의 Pre - Season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격적인 입시 시즌 돌입에 앞서, 내가 여태 했던 활동과 앞으로의 기대 활동들을 엑셀 시트에 정리한 이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기 시트를 확인하시고, 비슷한 느낌으로 정리하신다면 면접 대비가 훨씬 수월해지는 놀라운 결과를 보실 수 있으실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한 학기 관리형(6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에는 100만원에서부터 데이터와 퀄리티가 높아짐에 따라 220만원까지 가격을 올려왔습니다. 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히 수업 몇 회 혹은 단발성 이야기가 아닌, 생기부 스토리라인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횟수 제한 없는 질문 카톡방 운영과 학부모님과의 소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재구매율이 매우 높아 졸업을 하지 않는 이상 연장을 하시는 부분이 대부분이며, 앞으로는 타 계열 (메디컬 및 IT/SW 개발자 현직)을 섭외 완료하며 1:1 질의 응답시간을 포함해 한 학기 300만원에 운영할 예정입 니다. 제가 직접 한 학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며 느낀 점은, 입시 결과가 좋은 친구들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세 가지 요인이 성패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의 주관입니다) 첫 번째는, 진로를 정하고 굳이 논문이나 해외 기사를 가져와서 수업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논문에서의 전문성이나 무엇인가 그럴듯한 자료들을 세특이나 보고서에 그대로 넣는 것이 아닌, 그것을 해설해주고 학생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두 번째, 학생의 주도성입니다. 제 수업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극도의 효율 주의자입니다. 컨설팅을 받는 학생이 최대한으로 시간을 세이브하고 그 아낀 시간 만큼 수능 공부나 내신 공부에 매진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각 주제와 개요 그리고 목차를 이야기하면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심도를 가지고 자료를 제작하게 만드는게 이 수업의 주된 목적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 이후에 기억이 휘발되어버리는 것 보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제 관리가 없어도 스스로 해낼 수 있는 학생으로 길러내며, 그렇게 길러진 주도성만이 취업에서의 성패를 가른다고 느꼈습니다. 세 번째, 컨설팅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 이 수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학부모님과 학생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데 있어 컨설턴트 마저도 형/오빠같이 도와줄 수 있게 라포를 쌓고, 한 학기 혹은 수시 원서 배치까지 믿고 자신의 역량 구축에 정성을 쏟았던 친구들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관리했던 학생 중 추추추합으로 자신이 원하는 SKY의 1지망 학과에 들어간 친구랑 전화하면서 실제로 제가 좀 울기도 했구요. 정확히는 희노애락을 같이 느끼는 동생이 생긴다고 봅니다. 누군가 제게 물어본 질문이, "어떤 교육 철학으로 이런 일을 하냐"였습니다. 어떤 일을 처음 하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고, 어느 정도 배운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 지 안다. 거기서 제 역할은, 대학 입학과 취업을 통해 얻은 성공 경험과 실패 경험으로 하여금 학생에게 효율이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현재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혹은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게 해주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것을 이해 하시는 분들은, 제가 10년간 컨설팅 해온 느낌과 생각들을 다 이해하신 것이므로 약간의 정보 수집 능력과 매체 활용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입시를 효율적으로 도전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치 아이작 컨설팅 강지훈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