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0·조회129
3년 전

2021년 12월 11일 에어랩 소식>


안녕하세요? 

엊그제는 수능 성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상당수의 제자들에게서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불수능을 넘어 '마그마 수능'이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한창 내신시험 기간이거나 끝난 학생들이 있습니다. 

또, 오늘은 서울시 각 교육청 및 전시관 과학고 영재원 입시가 진행중입니다.

저희 학원을 통해 영재원 입시를 준비한 학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금 이 시기에 중학생들이 무엇을 챙기면 좋을지 2가지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독서록 작성 

-독서록은 대학교 학생부 간소화 정책에 따라 현재 고1부터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빈 칸은 채워야 한다는 사명감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로 1~2권 작성이 좋습니다. 전과목을 채우고 공통란에 자신의 전공분야에 맞춰 3~5권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통란에 적기가 애매하다면 인문고전 또는 수학과학 책을 권합니다. 

-단시간내 모든 책을 읽고 쓰기가 부담스럽다면 책의 프롤로그/에필로그를 읽고 핵심이 되는 단원을 부분적으로 읽고 작성해도 됩니다. 모든 책을 한 번에 읽고 다 소화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어떤 면에선 두고두고 읽는 책이 좋을 수 있습니다. 초등에 1회 중등에 1회 고등에 1회 읽는 책을 고른다면 <가장 인상적인 책>으로 남아 평생을 함께할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써 보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도움이 됩니다. 읽지 않는다 하더라도 책을 사놓고 언제든 들춰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색을 통해 서평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신문사들은 좋은 책에 관한 서평이 있습니다. 필진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서평을 통해 책을 보는 관점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자신의 학년 수준에서 전공과 관련된 관점에서 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은 토론과 논술 능력까지 향상시킬 것입니다. 


*에어랩 재원생 중에서 중등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진로와 관련하여 개인별 맞춤 도서목록과 에어랩 독서DB의 독후감 자료를 제공합니다. 베끼면 표절에 걸리기 때문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문자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학교는 생활기록부 작성에 관한 사항은 학교 선생님의 고유권한입니다. 각 학교, 학년, 개별 선생님마다 모두 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목별로 자신의 관심분야에 관한 연구를 어필하여 생활기록부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또는 개별 선생님의 방향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만 사소한 신경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부 기재여부에 상관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 자신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내년에 보완할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교과 공부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단원을 뽑아 더 탐구해보고, 2~3페이지 분량으로 핵심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보관하고 후일에 고입이나 대입에 자료로 삼기를 바랍니다. 이 때, 이 활동에 관한 노력의 과정, 느끼고 배운 점도 반드시 함께 기록해 놓아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의 빛나는 업적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상세하게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구나 당시의 감정과 소회 등은 더더욱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할 때에는 자신의 삶의 궤적을 증명하기 위해 작은 티끌이라도 모아야 합니다. 간절한 심정으로. 


감사합니다.


에어랩 원장 박호상

에어랩 수학학원서울 양천구 신정동 318-6 동문비전 303호
소식 1·학원비 0·리뷰 0
00

이 학원 최신 소식

    아직 등록된 소식이 없어요.

    이 학원 인기 소식

      아직 등록된 소식이 없어요.